유럽 펜싱 선수권 대회는 1921년 파리에서 처음 개최된 펜싱 대회이다. 1936년 국제 펜싱 연맹(FIE)의 결정으로 유럽 외 국가에도 개방되었으며, 1981년 이탈리아 포자에서 현대 대회가 시작되어 현재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16강 진출자에 대한 면제 없이 모든 선수가 예선을 치르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한다. 이탈리아, 러시아, 프랑스 등이 메달 집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알렉세이 야키멘코, 소피야 벨리카야, 아리아나 에리고 등이 최다 메달리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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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이후 국제 펜싱 연맹(FIE)은 세계 펜싱 선수권 대회 조직에 집중했다. 1979년 총회에서 유럽 선수권 대회에 대한 요구가 다시 제기되었지만, 세계 선수권 대회를 격하시키거나 펜싱 수준이 낮아질 것이라는 이유로 거부되었다.
하지만 다음 해 유고슬라비아 연맹이 이탈리아 펜싱 연맹의 지원을 받아 다시 이 문제를 제기했고, 이탈리아 연맹은 첫 대회를 개최할 의사를 밝혔다. 결국 총회는 세계 선수권 대회가 유럽 이외의 국가에서 개최될 때만 유럽 선수권 대회를 열도록 하는 조건으로 승인했다.[2]
2. 1. 초기 대회 (1921-1936)
"유럽 펜싱 선수권 대회"라는 명칭을 사용한 첫 번째 경기는 1921년 파리에서 개최되었다. 당시 국제 펜싱 연맹(FIE)은 미국을 제외하고는 유럽 연맹만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1936년, FIE 창립 25주년을 기념하여 이탈리아 펜싱 연맹의 요청에 따라 FIE 총회는 유럽 선수권 대회를 모든 국가에 개방하기로 결정했으며, 유럽 선수권 대회를 세계 선수권 대회로 소급 인정했다.[1]
2. 2. 현대 대회 (1981-현재)
1981년 이탈리아포자에서 첫 현대 대회가 개최된 이후, 유럽 펜싱 선수권 대회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초기에는 세계 선수권 대회가 유럽 외 국가에서 열릴 때만 개최되었으나, 1981년 첫 대회 이후 이러한 제한은 해제되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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